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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지원, 서울형 ‘다시서기 4.0 프로젝트 신청 오늘마감

by 글로리월드 2025. 8. 14.

    [ 목차 ]

폐업 후 재도전, 서울형 ‘다시서기 4.0 프로젝트’로 새로운 출발! 참여자 314명 모집

사업 실패의 경험은 누구에게나 쓰라린 상처로 남습니다. 하지만 그 실패가 곧 끝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특히 소상공인에게는 다시 일어설 기회와 발판이 절실합니다. 서울시는 이러한 필요성에 응답하며 2025년 하반기 ‘서울형 다시서기 4.0 프로젝트’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이번 하반기에는 총 314명을 선발하여 저금리 대출, 보증료 지원, 재도전 초기자금, 전문 컨설팅 등 다각도의 지원을 제공합니다. 본 글에서는 프로젝트의 개요, 지원 대상, 혜택, 신청 방법, 그리고 실제 재기 성공 사례까지 상세히 소개합니다.


1. 서울형 다시서기 4.0 프로젝트란? 실패를 성장의 밑거름으로

‘서울형 다시서기 4.0 프로젝트’는 실패의 경험이 있지만 재도전 의지가 강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교육과 금융 지원, 경영 컨설팅을 패키지 형태로 제공하는 종합 재기 지원 사업입니다. 단순한 자금 지원에 그치지 않고, 실무 중심의 교육과 맞춤형 1:1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사업의 기초를 탄탄히 다지고,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경영 구조를 만들 수 있도록 돕습니다.

 

지원 내용은 크게 세 가지 축으로 구성됩니다.

첫째, ‘재도전 특화교육’으로 변호사와 세무사가 진행하는 사업 법률·세무 실무 강의를 무료로 제공합니다.

둘째, ‘맞춤형 1:1 경영 컨설팅’으로 SNS 마케팅, 손익관리 등 31개 분야 전문가가 직접 사업장을 방문해 문제점을 진단하고 개선 전략을 제시합니다.

셋째, 금융지원으로 저금리 신용보증 대출과 보증료 지원, 최대 200만 원의 재도전 초기자금을 지급하여 실질적인 경영 회복을 돕습니다.

 

 

서울시는 2021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소상공인 98명을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2024년에는 500명, 2025년에는 연 600명 규모로 지원 대상을 확대해왔습니다. 이처럼 지속적인 확대는 사업의 실효성이 입증되었음을 보여주는 사례이자, 더 많은 소상공인에게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시의 의지를 반영합니다.


2. 모집 대상과 유형별 조건…내 사업이 해당될까?

이번 하반기 모집에서는 총 314명을 선정합니다. 지원 대상은 재도전 의지와 사업 계획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발하며, 크게 세 가지 유형으로 나뉩니다.

 

첫째, ‘재창업기업’은 과거 폐업 경험이 있고 2020년 1월 1일 이후 재창업한 기업이 해당됩니다.

둘째, ‘성실상환기업’은 서울신용보증재단 채무를 성실히 상환하여 잔여채무가 없는 기업입니다.

셋째, ‘성실실패기업’은 법적 절차를 통해 채무를 종결하거나 일정 조건을 충족한 경우로, 신용회복·개인회생·파산면책 완료자, 채권소각기업, 대위변제기업, 새출발기금 채권매각기업 등이 여기에 속합니다.

 

예를 들어, 과거 사업 실패로 인해 개인회생을 완료한 후 재기에 도전하고자 하는 경우, 혹은 재단 채무를 성실히 상환한 경우라면 신청 자격이 주어집니다.

 

 

단, 신청 시 반드시 유형별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서류 미비 시 접수가 불가합니다. 따라서 신청 전 자격 요건과 제출 서류를 면밀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지원 내용과 절차…교육부터 초기자금까지 한 번에

서울형 다시서기 4.0 프로젝트는 신청 후 서류 심사를 거쳐 선정되면, 단계별 지원이 진행됩니다.

 

첫 번째 단계는 ‘재도전 특화교육’입니다. 변호사의 ‘사업 기초법률’, 세무사의 ‘필수 세무 실무’ 강의를 포함해 총 16시간의 교육이 제공됩니다. 이를 통해 법률과 세무 지식을 강화하고, 실패 원인을 분석해 새로운 사업 전략을 세울 수 있습니다.

 

두 번째 단계는 ‘맞춤형 1:1 컨설팅’입니다. 신청자가 희망하는 분야를 선택하면 해당 분야 전문가가 사업장을 직접 방문하여 컨설팅을 진행합니다. 분야는 SNS 마케팅, 손익관리, 제품개발, 인테리어, 브랜드 전략 등 31개에 이릅니다. 이를 통해 현장 문제를 직접 분석하고, 맞춤형 해결책을 제시받을 수 있습니다.

 

세 번째 단계는 금융 지원입니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이 발급하는 신용보증서를 바탕으로 저금리 대출을 받을 수 있으며, 서울시가 대출금리 최대 2.5%p를 지원합니다. 또한 보증료 최대 40만 원을 지원하여 금융 부담을 최소화합니다. 교육과 컨설팅을 성실히 이수한 경우에는 초기자금 최대 200만 원을 무상으로 지원받을 수 있으며, 이는 사업장 임대료, 제품개발, 마케팅 등에 활용 가능합니다.

 


4. 신청 방법과 일정…기한 엄수 필수

2025년 하반기 모집은 7월 21일 오전 10시부터 8월 14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됩니다. 온라인 신청은 ‘서울시 자영업지원센터’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방문 접수는 서울신용보증재단 영업점에서, 우편 접수는 등기우편으로만 받습니다. 단, 서류 도착 기준으로 마감 시간을 엄수해야 하므로 우편 접수 시 발송 일정을 반드시 고려해야 합니다.

온라인 신청 바로가기

 

제출 서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체크리스트 및 확약서, 신청서(유형별 1종),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 사업자등록증 사본, 유형별 증빙서류 각 1종입니다. 모든 서류는 누락 없이 제출해야 하며, 서류 미비는 탈락 사유가 됩니다. 문의 사항은 서울신용보증재단 고객센터(☎ 1577-6119)로 연락 가능합니다.


마무리: 실패를 기회로 바꾸는 첫걸음

사업 실패는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서울형 다시서기 4.0 프로젝트’는 소상공인이 실패의 경험을 바탕으로 더 강한 사업 기반을 만들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인 지원책입니다. 단순한 자금 지원이 아닌, 교육과 컨설팅, 금융 지원을 패키지로 제공하여 재기의 성공 확률을 높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신청 기한이 8월 14일로 한정되어 있으니, 자격 요건을 충족하는 소상공인이라면 서둘러 준비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실패를 딛고 다시 도전하는 모든 분들에게 이 프로그램이 든든한 동반자가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