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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상승과 내수경기 침체로 팍팍해진 살림살이에 정부가 내놓은 2025년 민생회복 소비쿠폰. 전국민 대상 지급이라는 파격적인 조건과 1인당 최대 55만 원까지 받을 수 있는 혜택 덕분에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하지만 예상보다 빠르게 마감되는 신청기간과 출생년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 신청’ 방식에 대한 혼란으로, 지급일을 놓치는 일이 발생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내가 신청 대상인 줄 몰랐는데 이미 요일제가 끝났어요."
"신청일을 깜빡했는데 다시 신청할 수는 없나요?"
이런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이번 글에서는 신청기간 및 신청방법, 재신청 가능 여부, 지급 시기, 그리고 요일제 신청 방식과 그 이후 절차까지 순서대로 정리해드립니다.
1. 요일제 신청 기간 놓쳤다면? 다시 신청 가능할까?
먼저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요일제 신청 기간을 놓쳤더라도 ‘신청 마감일’ 전이라면 얼마든지 다시 신청이 가능합니다.
요일제는 2025년 7월 21일(월)부터 시작된 1차 신청 주간(7.21~7.25)에만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방식입니다. 이 시기는 신청자 폭주를 방지하기 위해 ‘출생년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신청 요일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요일제는 신청 첫 주에만 한정 적용되며,
이후 기간에는 요일에 상관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신청 가능합니다.
따라서 요일제 날짜를 놓쳤다고 하더라도, 1차 신청 종료일인 2025년 9월 12일(금)까지는 여전히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니, 서둘러 접수만 하면 됩니다.
2. 출생년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 신청 방식, 이렇게 운영됩니다
요일제는 2025년 7월 21일(월)부터 7월 25일(금)까지 단 5일간 운영되며, 출생년도 끝자리에 따라 신청 가능 요일이 정해져 있습니다.
- 월요일(7.21) : 출생년도 끝자리 1·6
- 화요일(7.22) : 끝자리 2·7
- 수요일(7.23) : 끝자리 3·8
- 목요일(7.24) : 끝자리 4·9
- 금요일(7.25) : 끝자리 5·0
예를 들어 1986년생이라면 끝자리가 ‘6’이므로 7월 21일(월)에 신청 가능했던 것이죠.
하지만 앞서 설명했듯이, 이 일정은 ‘신청 첫 주’에만 적용됩니다.
7월 26일(토) 이후부터는 누구나 요일 제한 없이 신청 가능하므로, 요일제 기간을 놓친 분들이라도 안심하고 신청하셔도 됩니다.
3. 신청기간은 언제까지? (1차 & 2차 시기별 정리)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두 차례에 걸쳐 단계적으로 지급됩니다.
따라서 1차 시기를 놓쳤더라도 2차 지급 기간이 다시 열리니 절대 포기할 필요 없습니다.
▶ 1차 신청 및 지급 기간
신청 기간: 2025년 7월 21일(월) ~ 9월 12일(금)
지급 시기: 신청 후 1~3일 이내 신속 지급 (카드사·지자체별 상이)
지급 금액: 전국민 1인당 15~40만원, 소득구간별 차등 지급
▶ 2차 신청 및 지급 기간
신청 기간: 2025년 9월 22일(월) ~ 10월 31일(금)
지급 시기: 신청 후 2~5일 내 지급
지급 대상: 국민의 90%에게 1인당 10만원 추가 지급 (1차 수급자 포함)
두 차례 신청 기간 모두 주중에는 온라인·오프라인 병행,
주말에는 온라인만 신청 가능,
오프라인 접수는 평일에만 가능하니 유의하세요.
4. 신청 방법과 지급 수단은 어떻게?
신청은 크게 온라인과 오프라인 두 가지 경로로 진행되며, 지급 수단도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 온라인 신청
시작일: 2025.7.21(월) 오전 9시부터
신청 가능 시간: 24시간 가능 (마감일은 오후 6시 종료)
신청 경로:
지역사랑상품권 앱(모바일형·카드형)
카드사 홈페이지, 모바일앱, ARS, 콜센터
▶ 오프라인 신청
시작일: 2025.7.21(월) 오전 9시부터
운영 시간: 평일 09:00~18:00 (주말 불가)
신청 장소:
주민센터 (지류형, 일부 카드형, 선불카드)
카드사 제휴 은행 (신용·체크카드 / 영업시간 내)
거동이 불편한 주민의 경우,
지자체에 유선으로 요청하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제공되니 이 또한 적극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5. 지급받은 소비쿠폰, 어디에서 사용할 수 있나?
소비쿠폰은 2025년 11월 30일(일)까지 사용 가능하며, 사용기한을 넘기면 잔액은 자동 소멸됩니다.
- 지역사랑상품권: 신청자 주소지 시·군 내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
-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일반 소매점 및 가맹점에서 사용
- 사용 가능 업종: 전통시장, 동네 마트, 미용실, 식당, 학원, 약국 등
- 사용 불가 업종: 대형마트, 백화점, 온라인 쇼핑몰, 유흥업종, 사행성 업종 등
이사로 주소지가 바뀐 경우에는, 신용·체크카드로 신청한 경우에 한해 전입신고를 완료한 후 사용지역 변경이 가능하다는 점도 꼭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6. 신청 대상 및 금액 확인은 어디서?
지급 금액, 신청 자격, 사용처 등은 국민비서 서비스를 통해 사전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네이버앱(전자문서), 카카오톡(국민비서), 토스(공공알림)
→ 이들 플랫폼에서 신청해두면 지급일 이틀 전인 7월 19일에 알림을 받아볼 수 있어, 놓치는 일 없이 준비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 민생회복 소비쿠폰, 놓쳤다고 포기하지 마세요!
결국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기간 내 신청’만 하면 누구나 받을 수 있는 제도입니다.
요일제 신청을 놓쳤다 해도 다시 신청이 가능하며,
1차 지급을 깜빡했다면 2차 신청 기회가 또 한 번 주어집니다.
기억해야 할 것은 단 하나, 마감일 전 신청만 하면 됩니다.
혹시라도 아직 신청하지 않았다면 지금 바로 카드사나 지역사랑상품권 앱을 확인해 보세요.
작지만 확실한 지원금이 여러분의 생활에 작은 숨통이 되어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