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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돈관리, 더 이상 어렵지 않다

by 글로리제이제이 2025. 4. 25.

    [ 목차 ]

– 가계부 앱부터 유튜버까지, 실속 있는 추천 리스트

부부 돈관리, 더 이상 어렵지 않다

부부 공동생활에서 가장 현실적인 과제 중 하나는 바로 ‘돈관리’이다.
단순히 생활비를 아끼는 수준을 넘어서, 수입과 지출을 함께 계획하고 조율하는 일은 가정의 안정성과도 직결된다.
하지만 막상 돈 이야기를 꺼내려면 어색하고, 시스템을 만들려면 막막하다고 느끼는 부부들도 적지 않다.

다행히 최근에는 돈관리를 보다 효율적으로 도와주는 다양한 도구와 콘텐츠가 늘어나고 있다.
가계부 앱부터 실전 경험이 담긴 유튜브 채널까지, 부부가 함께 돈을 관리하고 재무 목표를 세우는 데 유용한 도구와 정보를 소개하고자 한다.

 

 

1. 실용성과 편의성 모두 갖춘 돈관리 어플 추천

부부가 함께 돈을 관리할 때, 가장 먼저 필요한 도구는 바로 공동 가계부 기능을 제공하는 앱이다.
각자의 수입과 지출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고, 통계나 분석 기능까지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돈 흐름’을 투명하게 공유하는 데 매우 효과적이다.

브로콜리 (Brokoli)

■ 브로콜리 (Brokoli)
특징: 소비습관 분석 + 소비별 감정 기록

장점: 공동 가계부 기능 탑재, 카드 내역 자동 연동, 감정 태그 기능

추천 이유: 부부가 각자의 소비를 ‘감정’으로 기록하며 공유할 수 있어, 돈을 둘러싼 대화를 자연스럽게 유도한다.

브로콜리는 단순히 지출을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왜 이 지출을 했는가?", "이 소비는 만족스러웠는가?" 등의 감정 기반 피드백을 담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감정적인 소비를 줄이고, 대화형 소비관리를 도입하고 싶은 부부에게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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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샐러드

■ 뱅크샐러드
특징: 통합 금융 자산 관리

장점: 은행, 카드, 보험, 대출까지 모두 한눈에 확인 가능

추천 이유: 부부의 전체 자산 현황을 정리할 수 있어 장기적 계획 세우기에 유용하다.

특히 부부 공동 목표(내 집 마련, 자동차 구입 등)를 향한 자산 추적에 유리하다.
세부 항목을 자동으로 정리해주기 때문에, 정리 습관이 부족한 사람에게도 부담 없이 시작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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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매니저 (Money Manager)

■ 머니매니저 (Money Manager)
특징: 간단한 UI, 오프라인에서도 사용 가능

장점: 예산 기능, 통계 그래프 시각화, 내역 사진 첨부 기능

추천 이유: 사용법이 쉬워 가계부 입문자 부부에게 추천한다.

부부 중 한 명이 앱 사용에 익숙하지 않을 경우에도 직관적인 화면 덕분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사진 첨부 기능을 활용해 영수증이나 소비 인증을 남기며 투명한 공유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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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부부 돈관리와 가계 운영에 도움 되는 도서 추천

좋은 책 한 권이 습관을 바꾸고, 대화를 시작하게 해주기도 한다.
돈에 대한 생각과 태도를 정리하고, 부부간 재정 대화의 물꼬를 트는 데 도움이 되는 도서를 소개한다.

 

■ 『부부의 돈 공부』 – 유혜경
주요 내용: 맞벌이 부부의 재정 갈등 극복기, 돈 대화 방법

특징: 현실적인 사례 + 실행 가능한 구조 제안

결혼 후 돈 문제로 갈등을 겪은 저자가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부부 재무관리에 대한 해법을 제시한다.
단순히 돈을 아끼자는 이야기가 아니라, ‘어떻게 소통할 것인가’, ‘공동 목표를 어떻게 세울 것인가’에 초점을 맞춘 점이 특징이다.

 

■ 『가계부보다 중요한 것은 가정경제 설계다』 – 고득성
주요 내용: 통장 쪼개기, 생활비 구조 설계, 미래지출 계획

특징: 구체적인 통장 구조와 역할 분담 방식 제시

가계부만으로는 부족하다고 느끼는 부부에게 추천할 만한 책이다.
수입이 불규칙하거나 소비 성향이 다른 부부에게도 실전에서 적용 가능한 팁들이 다양하게 담겨 있다.

 

■ 『돈 좀 벌어보자, 우리』 – 댄리샤 & 마크 저
주요 내용: 부부가 함께 돈 벌고 관리하는 법

특징: 협력적 재무 시스템 설계에 대한 실제 경험

부부가 공동으로 수입을 창출하고, 협력적으로 재무 관리를 해 나가는 방법을 보여준다.
파트너십에 기반한 돈관리에 대한 힌트를 얻고 싶은 부부에게 적합한 책이다.

 

 

3. 돈관리 루틴을 습관으로 만드는 팁

좋은 앱과 콘텐츠를 알고 있어도, 실천하지 않으면 아무런 효과가 없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소개할 것은 부부가 돈관리를 루틴화하는 방법이다.

 

▶ ‘돈 이야기’를 주간 or 월간 루틴으로 만든다
매주 일요일 저녁, 혹은 월말마다 가계부를 함께 확인하는 시간을 만든다.

카페나 외식 중에 가볍게 ‘이번 달 생활비 어땠어?’ 같은 식으로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시작해본다.

앱 알림이나 캘린더 알림을 활용해 지출 체크 날짜를 정해놓는 것도 방법이다.

 

▶ 서로의 자율성과 공동 책임을 균형 있게 구성한다
한 사람이 전적으로 돈을 책임지기보다는,
공동 항목과 개인 항목을 명확히 구분하는 구조가 지속 가능하다.

예:

- 공동 생활비(공과금, 식비, 육아비)는 공동계좌로 관리

- 개인 용돈이나 취미비는 각자 관리

- 예산 오버가 났을 경우, 원인 분석 후 조정은 다음 달로 반영

 

▶ 가시화된 목표를 붙여놓는다
부부가 돈을 모으는 목적이 명확할수록 동기부여와 협력이 쉬워진다.
냉장고에 목표 금액과 남은 금액을 스티커로 붙여보거나,
디지털 노트에 함께 보는 가계부를 두는 것도 추천한다.

 

 

 

부부 돈관리는 ‘한 사람이 모든 걸 책임지는 구조’보다는
서로가 자신의 역할을 갖고 대화와 공유를 통해 유지해나가는 구조가 더 바람직하다.
그리고 그 시작은 바로 좋은 도구를 고르고, 가볍게 실천해보는 것에서 출발한다.

요즘은 앱 하나로도 돈관리가 훨씬 쉬워졌고,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 영감과 자극을 얻을 수도 있다.
꼭 완벽하게 시작하지 않아도 괜찮다.
단 한 달이라도 ‘함께 관리해본다’는 경험이 부부의 경제 파트너십을 만드는 가장 좋은 출발점이 된다.